아혹, 조코 프리요노 해임 이후 “대통령·국영기업 경영진도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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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26HIT 작성일 26-01-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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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자카르타 주지사이자 국영석유가스공사 전 사장인 바수키 차하자 푸르나마(아혹, Basuki Tjahaja Purnama)는 2026년 1월 27일 열린 법정 재판에서, 석유 및 가스 산업 관련 부패 의혹 사건과 관련해 조코 프리요노(Djoko Priyono)가 갑작스럽게 해임된 조치를 문제 삼으며, 사건의 핵심 책임자들을 포함한 포괄적인 조사를 촉구했다.
아혹은 국영석유가스공사 산하 임원의 해임 배경이 투명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국영 석유·가스 부문 경영의 일관성과 전문성이 훼손됐다고 강조했다. 그가 언급한 주요 인물 중 하나인 조코 프리요노는 국영석유가스공사 사장직에서 해임됐으며, 이 결정은 산업계와 정부 내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아혹은 재판 중 발언에서 해임이 단순히 개인의 책임 문제가 아니라 정책 결정 과정과 정부·국영기업 최고 결정권자들의 역할까지 규명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현직 대통령 및 국영기업(BUMN) 최고 경영진까지 포함해 수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법정에서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발언은 법정 안팎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지지자들은 아혹의 발언을 박수로 지지하기도 했으며, 이는 이번 사건이 정부·기업 간 유착 여부, 행정 책임 문제와 직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됐다.
다만 아혹의 발언은 특정 개인이나 직위를 직접 걸고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라, 정책 결정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전체적인 맥락을 밝히자는 취지로 해석되는 부분도 있다는 해석이 있다. 주요 비판은 해임 과정과 관련된 공식 보고의 투명성과 법적 절차 준수 여부 등이 중심이었다.
이번 사건은 인도네시아의 석유·가스 산업 거버넌스, 국영기업의 정치적 개입 여부, 그리고 고위 공직자의 책임성 문제를 둘러싼 논쟁을 심화시키고 있다. 특히 아혹이 대통령과 BUMN 최고경영자까지 포함한 조사 확대를 요청하면서 사건의 범위가 단순 해임 논쟁을 넘어 정부와 기업 간 관계 전반에 대한 공공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