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새해 연휴 무료 오토바이 운송 서비스, 아직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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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48HIT 작성일 25-12-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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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2025~2026년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를 맞아 시행 중인 무료 오토바이 운송 서비스가 현재까지도 상당한 잔여 물량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 당국은 연휴 기간 장거리 이동에 따른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교통부에 따르면, 이른바 ‘모티스(MOTIS)’로 불리는 무료 오토바이 운송 프로그램은 철도를 이용해 오토바이와 이용자를 함께 수송하는 제도로, 연말연시 귀향·귀경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도로 교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오토바이를 이용한 장거리 이동은 사고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정부는 철도 운송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집계된 예약 현황을 보면 전체 수송 가능 물량 가운데 약 40% 정도만 신청이 완료된 상태로, 절반이 넘는 수량이 아직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교통부는 “아직도 무료로 오토바이를 운송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남아 있다”며 연휴 이동을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조기 신청을 권고했다.
이번 무료 오토바이 운송 서비스는 2025년 12월 23일부터 30일까지, 그리고 2026년 1월 2일부터 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이는 성탄절과 연말 귀향 수요뿐만 아니라, 새해 연휴 이후 귀경 수요까지 포괄적으로 고려한 일정이다.
신청은 교통부가 지정한 온라인 시스템 또는 일부 주요 철도역에서 가능하며, 자카르타를 비롯한 수도권과 중부 자바 지역의 주요 역들이 등록 및 출발 지점으로 지정돼 있다. 자카르타 구당역(Jakarta Gudang)을 중심으로 치레본, 테갈, 페칼롱안, 스마랑 등 여러 도시를 잇는 노선이 운영돼, 자바섬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교통 당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천 대의 오토바이를 무료로 수송하고, 동시에 수만 명의 이용객이 보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전 연휴 기간에도 유사한 서비스가 운영돼 교통 체증 완화와 사고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연휴 기간 무리한 오토바이 장거리 운행은 운전자와 가족 모두에게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며 “무료 오토바이 운송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귀향·귀경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신청자들에게는 사전 등록 절차와 운송 일정, 안전 수칙을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교통부는 향후에도 성탄절·새해 연휴는 물론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명절 기간마다 이와 같은 무료 또는 저비용 교통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연말연시 대이동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번 무료 오토바이 운송 서비스가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교통 안전을 높이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